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

쥐눈이 콩 청국장 만들기

 

 

 

 

 

 

 

햇 쥐눈이콩을 실한거로 골라

오쿠에다 쥐눈이콩 청국장 만들었다.

일반콩은 잘돼도 쥐눈이콩은 청국장이

잘안된다고 한다.

 

실험 삼아 해봤다.

세상에나 이렇게 잘될 줄이야

이틀만에 완성된 청국장

끈끈한 하얀실이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고 엉기고 시세말로 대박이다.

친정엄니표 절구에 넣고 콩콩 찧어

동그랗게 여섯덩이 만들었다.

몸에 좋은 쥐눈이콩 청국장

겨울이면 청국장찌개를 구수하게 끓여주시던 울엄마

하늘에 계신 엄마 오늘은 더욱 보고싶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은콩  (0) 2019.08.11
난향님께 부추 택배보내기  (0) 2019.04.09
명이 종근심기  (0) 2019.03.26
봄이 오는 길목에   (0) 2019.03.09
대박 하수오  (0)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