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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편지

작은 들꽃 2019. 2. 18. 07:34

2월의 편지


2월은


일년 12개월 중 가장 짧은 달  

어딘가 부족 한 듯 모자란 듯 싶지만

동면의 겨울과 생동하는 봄사이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

 

2월이면

산에도 들에도

도시의 가로수에도

옴찔 옴찔 세상에 나갈  채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