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을동비 금학산에 올라 작은 들꽃 2012. 7. 21. 06:26 금학산에 올라 저- 멀리 하늘과 땅 맞닿은 곳에 평강고원 흘러 내리고 긴 부리 호수를 문 채 커다란 날개 그림자 철원 뜰을 품었구나 당장 이 밤에라도 철조망 거두어 내고 봉래호 마를 때까지 옛 태봉 땅에 풍년가를 심으며 천년만년 살고지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