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을동비 모살이 작은 들꽃 2012. 9. 3. 05:29 모살이/양지뜨락 모내기 일주일 온몸이 쑤시고 저리고 꾸물꾸물 날씨가 흐리면 몸은 일기예보 비라도 내리면 하루는, 실컷 자고 싶구만...... 어제 그제 모내기한 모는 비비 꼬여 사그라드는구나 저것이 살거나, 저것이 살아날거나 근심어린 눈길에 차마 모를 보지 못하는 농심 실컷, 앓고나니 살 것 같은데, 어느새 저것들이 새파랗고 꼿꼿하네! 그새, 너희들도 몸살을 앓았구나...... 그래 우리는 어느새 모살이를 같이 하였구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