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슬픈 꿈이여라 작은 들꽃 2012. 9. 11. 21:46 슬픈 꿈이여라 참 솔 / 최 영 애 지난 밤 꿈이 무섭다 술잔을 사이로 어색한 적막이 흐르고 뻥과자 절임 무 닭 날개 안주는 주인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린다 뽀글 뽀글 서로 다투는 생맥주 기포속엔 사랑과 그리움 뒤엉킨 번뇌 차디찬 냉기만 흐른다 이별과 그리움 사랑과 미움 어찌 보면 다 사랑인 것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