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은 출석수업 때문에 서울 가 있었다.
남편 혼자서 심은 서리태콩이 빼꼽이 고개를 내밀었다 꼭 일주일 만이다. 파종하는 날 밤에 마춤 맞게 비가 내려 흙이 축축해서 발아가 잘됐나보다.. 해마다 작황이좋지 않아 심지 않으려 했는데 그래도 사먹는 것 보다는 직접 심어 먹는게 나을 것 같아 올해도 마지못해 심었는데 제대로 움이 트고 싹도 튼실해 보인다. 농사는 가을추수를 해봐야 안다지~허나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지 않는가 ㅎ 설레발치는 감이 없진 않지만 작은 희망 품어 본다. 올해는 서리태 대박 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