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

형과 아우

 

 

고추밭 이랑 만들기

 

오늘은 바람도 불지않고 햇살이 곱다. 밭일하기 안성맞춤인 날씨다. 해마다 고추밭 이랑 만들 때면 의견 충돌이 난다. 꼼꼼한 옆지기 이랑이 비뚤어졌다고 잔소리한다. 듣기싫어 살짝 피했다가 비타5000 마시라고 건네주니 싫단다. 삐졌다. 올해도 역시나^^... 근처에 사는 시동생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 하였다. 며칠 있다 비닐 씌우고 고추모종 심으면 된다.

 

멀리서 보니 의좋은 형제처럼 보여 기분이 좋다. 보여지는 것보다 더 서로 아끼고 보듬는 우애있는 형제가 되었으면 싶다.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리태콩이 싹이 났다  (0) 2015.05.27
버스안에서-야생초  (0) 2015.05.13
방풍나물   (0) 2015.04.14
버스안에서- 병원가요  (0) 2015.04.14
양파심기  (0) 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