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좋은 시

성선설/함민복

 

손가락이 열개 인 것은

 

어머니 뱃 속에서 몇 달 은혜를 입나 기억하려는

 

태아의 노력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어느 순간/천양희

 

나이 들 수록 입은 닫고 마음은 열렸다

 

이것으로 겨우 내가

 

아름다워지는 순간이다.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자꽃 설화/박규리  (0) 2018.04.29
[스크랩]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 장시하 / 낭송 서수옥  (0) 2018.02.07
들길 /도종환  (0) 2015.05.10
세상에서 좋아하는 열글자   (0) 2015.04.19
오늘의 명언  (0)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