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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열여덟째날

                         하늘을 보며

뭉게구름 둥실둥실 한가롭게 떠 있건만

오후에 한차례 소나기 온단소리에

옥상에 널어 논 고추 

한 눈 팔다 비 맞힐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오전엔 밭에 다녀왔다

어제 심어 논 배추모종

 제대로 잘 심어져 있는지

걱정되어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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