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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지

사랑의 털실


사랑의 털실 / 이 해인 당신을 향한 사랑의 털실을 감다보면 하루가 갑니다 잘못 감긴 것 같아 털실을 풀다보면 또 하루가 갑니다 감거나 풀거나 변함없는 건 사랑 아무 것도 뜨지 못한 채 또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도 기쁩니다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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