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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송년의 시

    대학 생활 1년을 돌아보며 덧없이 흘려보낸 세월이 너무 많아 가슴 한켠에 맺힌 한을 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은 결코 늦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국 방송 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울 지역대학 북부 학습관 301호 501호 배움의 전당 이순의 나이가 꽃띠로 변하는 배움의 보금자리 젊음을 형제와 가족을 위해 맞바꾼 호호 청춘들이 모인 곳 남은 삶은 오롯히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당당히 선언한 육칠십대 청춘들 아직은 과제물이며 시험공부하는 것이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는 북스라는 디딤돌을 딛고 서로를 아우르며 제2의 삶을 이곳에서 멋지게 펼쳐보렵니다. 열린 마음으로 맞아주신 선배님들은 저에게는 주춧돌이고, 북스는 디딤돌이고, 징검다리입니다. 천방지축 새내기들을 위해 목이 터져라 열강 해주신 강사 선배님들 북스 새내기 학우님들 2013년 마무리 잘하시고요 국어국문학과 카페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시고 힘들어 하는 새내기들을 다독여 주시고 학습정보 올려주시는 2, 3, 4학년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 새해에는 선배님들 학우님들 계획하신 모든 일 순조롭게 잘 이루워 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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