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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을동비

금학산에 올라

    금학산에 올라 저- 멀리 하늘과 땅 맞닿은 곳에 평강고원 흘러 내리고 긴 부리 호수를 문 채 커다란 날개 그림자 철원 뜰을 품었구나 당장 이 밤에라도 철조망 거두어 내고 봉래호 마를 때까지 옛 태봉 땅에 풍년가를 심으며 천년만년 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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